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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는 '아는 것'으로부터!

  • 날짜
    2020-01-21 16:13:39
  • 조회수
    562
  • 추천수
    0

|● 동기부여는 '아는 것'으로부터! ●|
'동기 부여 [動機附與]란 집단이나 개인 혹은 동물에게 어떤 특정한 자극을 주어 목표하는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일을 말한다.' 동기부여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학부모와 가르치는 교사의 오랜 숙제입니다.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어떡하면 우리 아이들이 하기 싫은 공부를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게 할까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요. 자신이 가진 크고 놀라운 가능성을 위하여 삶을 던지도록 할까요. 모두가 고민하는 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말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은 아폴로 신전 입구에 쓰여 있었던 말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인용한 것입니다. 원래 의미는 '너의 신적 능력을 알라'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으라는 의미겠지요.

혹자는 소크라테스적 농담으로 "국어를 배웠으면 '주제' 파악을, 수학을 풀어 봤으면 '분수'를 알아야 하고 철학을 접하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던집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가 말한 '알라'의 의미는 주제파악이나 분수를 알라는 것이 아니라 무지(無知)를 깨달으라(자각;自覺)는 말이었습니다.

수천 년 전, 최고의 모티베이터였던 소크라테스의 동기부여 방법이 보이지 않나요? 결국 동기부여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얼마나 모르고 있는 지를 아는 것이 동기부여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객관화해서 보는 것이 첫 번째 동기부여 비결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시간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귀찮아서, 계획을 세워도 실천을 안해서, 안해도 다 아니까 등 등의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호주머니에 돈이 얼마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올바른 재정계획을 세울 수 없지요. 시간관리를 잘 하려면 자신이 하는 모든 활동을 기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쓰는 시간을 알 때 시간이 보이게 되고 관리가 시작됩니다.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혹은 이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라는 답을 기대하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예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공부가 아니면 잘 할 수 있는 것이 보이지 않더랍니다. 냉철하게 현실을 인식했을 때 공부에 대한 동기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학습진단 검사 등을 시키는 이유도 동기부여에 목적이 있습니다. 진단검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객관화하는 작업입니다. 아이들이 가진 문제를 감정적으로 전달하면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고 방어하게 됩니다. 핑계나 변명거리를 찾게 되지요. 변화에 대한 동기는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성격유형검사나 두뇌유형 검사, 행동유형 검사, 강점유형 검사 등은 아이들이 자신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아이들을 알아줘야 합니다.

'훌륭한 자녀 뒤에는 훌륭한 부모가 있다.'는 말은 그리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부모들의 기준에 자녀를 맞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학을 중퇴할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점을 바꾸면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왜 아이들이 공부하지 않고 반항했는지,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엄마가 아이편이 되면 아이는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이해하고 공감하면 됩니다. 승리자의 삶을 사는 자녀를 보게 됩니다.

칭찬은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킵니다. 가장 좋은 칭찬은 공감입니다. 알아주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는지, 얼마나 피곤한지, 아이를 믿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잘한 것이 있을 때 이야기할 기회를 주십시오. 이런 것들이 모두 칭찬의 다른 형태들입니다. 굳이 특기나 잘한 행동을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 교수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서문에 나오는 말입니다. 알아야 보입니다.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를 잘 알게 될 때 무엇을 해야하는지 보이게 됩니다.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아야 어떻게 도와야 할지 보입니다.

그런데 알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사랑]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교사로서 사랑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입니다.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중에서